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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이의 성격과 버릇

by ※☆★○※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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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갑니다.' 아기에게 6개월 이전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어느 정도 절제할 수 있는 나이는 3~4세입니다.

떼를 써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시켜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의 성격 형성에는 타고나는 기질도 작용하지만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더 중요하게 작용됩니다.

항상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이해해주고 아이들은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법을 어렵지 않게 배울 것입니다.

 

▶낯가림이 심한 아이

아이가 낯선 사람을 보고 우는 바람에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인지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아이가 발달하고 있다는 증거 중에 하나입니다.

낯가림은 생후 7~8개월이 되어서 심해지는데 아이가 정신적으로 성장하여서 친숙한 사람과 낯선 사람을 구별하는 능력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독립심도 필요하기는 하지만 항상 누군가를 의지할 사람이 존재한다는 믿음 또한 필요합니다.

아이의 낯가림을 줄여주는 방법은 아이를 놀라게 하지 말고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익숙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낯선 사람이 아이 앞에 나타날 때에는 주변을 맴돌다 아이에게 다가가는 것이 방법이며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접근할 때까지 어른이 먼저 나서지 않고 기다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평소에 아이 주변에 많은 친구가 있게 하는 것도 낯가림을 줄여주는 방법입니다.

자꾸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낯가림 가리는 것이 좋아질 것입니다.

 

▶산만한 아이

아이들이 돌이 지나면서 자유롭게 걷기 시작하면 잠시도 가만있지 않으려고 하고 이 문제로 인해 엄마들은 아이가 산만한다고 걱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산만하다는 것은 아이들의 정상적인 발달 과정입니다.

아이들이 한 가지 일에 흥미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만 2세-5분, 만 4세-15분, 만 6세-20분) 이렇습니다.

아이들의 산만함을 더 부추기지 않으려면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너무 여러 가지를 가르쳐도 아이가 산만해질 수 있습니다.

교육에 대한 욕심을 좀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난감을 너무 많이 사줘도 산만해질 수 있고, 주변 분위기가 너무 어수선하면 아이가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먹는 음식은 되도록이면 집에서 만들어 먹이는 게 좋습니다.

산만한 아이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는 운동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자기 전에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도 아이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산만한 아이를 바로 잡겠다고 간섭하고 야단을 치다 보면 아이가 반항적인 성격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

아이가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다고 야단치거나 윽박질러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은 격려받는 분위기에서 커야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부모가 자신을 잘 돌봐준다는 느낌을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내성적인 아이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는 방법은 아이를 놀라게 하기보다는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서서히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평소에 아이 주변에 많은 친구를 사귀게 해주는 것도 수줍음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자꾸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점차적으로 좋아집니다. 평소 아이에게 충분한 애정을 표시해서 안도감과 신뢰감을 주어야 합니다.

 

▶고집이 센 아이

아이들은 생후 3~4개월쯤부터 약간의 고집이 생기기 시작하여 만 두세 살쯤 되면 고집의 절정기를 맞습니다.

툭하면 "안돼", "싫어"라고 이야기를 하며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잘하지 못하지만 혼자서 스스로 하고 싶어 하고 엄마가 하지 말라는 것을 꼭 해보고 싶다며 고집을 부립니다.

그러나 이런 고집은 아이가 자립적으로 커나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나타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오히려 긍정적인 측면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고집을 다 받아줄 수는 없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싫어하는 것을 강요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못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문제는 자신의 뜻대로 안 되면 소리를 지르거나 뒹굴며 울고불고 난리를 피우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길에 눕거나 방바닥에 머리를 박는 아이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를 가리켜 '분노 발작'이라고 하는데 만 1~4세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고집쟁이 아이를 대할 때는 부모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일과 해도 되는 일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성격은 타고나는 기질보다는 어떤 환경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어 가느냐갸 더 중요합니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아이

공격성이 긍정적으로 발달하면 사회생활을 하는데 강하고 건전한 경쟁심이 되지만 부정적으로 발달하면 반항적이고 악의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에 비해 4배 정도 공격적인 성향이 많은 편입니다.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나는 아이를 대할 때에는 부모가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물건을 던지거나 하면 단호하게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절대 체벌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평소에 아이의 말이나 행동에 귀를 기울이고 많이 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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