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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신생아를 대하는 방법 0개월~12개월

by ※☆★○※ 2020.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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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신생아는 엄마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경험하지 못했던 낯선 느낌을 갖습니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의 따뜻한 느낌에 편안해하고 낯선 느낌에 불안해합니다.

새로운 감정을 어떻게 만나냐에 따라 아이의 두뇌 회로가 다르게 연결됩니다.

새로운 감정을 잘 만난 아이에게 세상은 밝고 믿을 만한 곳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불안하고 두려운 곳이 되어 버립니다.

아이가 믿을 만한 세상을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이 부모입니다.

 

◆신생아 0개월~3개월 (부모와 감정적 유대감 형성하기)

아기신생아 는 태어날때 이미 생명 유지에 필요한 뇌인 뇌간이 완성되어 태어납니다.

태어나자마자 젖도 빨고, 숨도 쉬고, 체온 조절과 수면 조절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는 초보적인 수준의 감정이지만 분명 감정이 있습니다.

신생아 아기도 웃거나 우는 등 좋음과 싫은 감정을 표현하기에 감정코칭은 신생아 때부터 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보일 때 바로 반응해주고 대응해주면 감정의 뇌도 잘 발달합니다.

그리고 부모와의 감정적 유대감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신생아는 두 가지 감정, 쾌감, 불쾌함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신생아의 시력은 25~30 센티미터 정도 앞에 있는 물체만 볼 수 있습니다.

이 거리는 엄마 품에 안긴 아기가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는 정도의 거리라고 합니다.

신생아는 대부분의 시간을 잠을 자며 보냅니다.

신생아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어 우는 것으로 생리적 욕구를 표현하는 시간, 화가 나거나 보채는 시간, 졸린 상태, 울지 않고 깨어 있는 시간으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양육자와 유대감을 맺을 수 있는 최적의 상태는  조용히 깨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시간이 부모와 아이가 감정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항금 시간입니다.

처음 낯선 감정을 만나는 아기가 두려워하지 않고 감정에 적응할 수 있는 조용히 깨어있는 상태의 시간을 엄마와 아빠가 감정 교류에 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감과 편안함입니다. 생후 3개월 본격적인 감정 교류를 시작해야 합니다.

아기에게 나타나는 3가지 기본 감정은 기쁨, 분노, 두려움입니다.

아기가 큰 소리에 깜짝 놀랐다면 두려움과 함께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울 것입니다.

생후 3개월쯤 되면 아기는 엄마, 아빠의 얼굴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부모의 표정을 관찰하고 아기는 모방하기 시작합니다.

아기가 부모의 얼굴을 알아보고 표정이나 말을 모방하기 시작하면 아기의 감정을 읽고 반응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기는 부모의 반응을 보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기 때문입니다.

아기와의 의사소통은 감각을 통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맞추고 아기의 표정을 읽어주는 것도 아기에게 친밀감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신생아 생후 3개월~6개월(긍정적인 감정 교류가 중요하다.)

처음 아기가 태어나 감정 교류를 하는 대상은 대부분 부모입니다.

분노는 대략 생후 4~6개월에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 아기에게 먹을 것을 주었다가 빼앗을 때 분노를 나타냅니다.

목표가 좌절되면 분노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또 아기는 늦어도 6개월부터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분별할 줄 압니다.

아기에게 웃는 얼굴로 이야기 하면 웃고, 화난 표정, 슬픈 얼굴로 말하면 아기도 울거나 얼굴을 찌푸립니다.

 

◆신생아 생후 6개월~8개월(아기의 감정을 읽어주고 말해주기)

아기는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사물, 사람을 유심히 관찰하며 반응합니다.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호기심, 기쁨, 두려움, 좌절감 등을 알아갑니다.

또 그런 감정들을 새롭게 표현하는 방법도 알아갑니다.

장난감을 보고 부모의 얼굴을 쳐다보며 같이 놀아줄 것을 요구하고, 부모의 말, 표정, 억양 등 부모의 감정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도 향상되는 시기입니다.

빠르면 생후 6개월 부터 낯가림이 시작합니다.

낯선 이에 대한 두려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안아주려고 하면 고개를 돌리고 울거나 엄마, 아빠에게 안아 달라고 합니다.

낯가림에 영향을 주는 두 가지 요인을 알면 아기의 낯가림 시기를 잘 넘기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첫째, 익숙한 상황에는 아기가 낯가림이 덜합니다.

둘째 낯선 사람의 행동입니다.

낯선 사람이 바로 아기에게 말을 걸거나 안아주려고 하면 아기는 매우 두려워하며 웁니다.

먼저 아기의 엄마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기에게 장난감을 주거나 말을 걸어 부드럽게 다가가면 낯가림이 덜합니다.

생후 6개월부터는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본격적으로 형성되므로 아기와의 정서적인 교감에 신경을 더 써야 합니다.

이 시기부터 24개월까지는 애착이 형성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애착형성이 불안정한 아기는 쉽게 화를 내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서 너무 과도하게 표현하거나 억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생후 6개월~8개월 아기들은 감정 표현도 다양해집니다.

아기는 부모와 함께 즐겁게 놀고 감정 표현을 좀 더 풍부하게 하고 호응해주는 부모에게 깊은 유대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기의 감정을 읽고 표정으로 반응해주는 것뿐 아니라 말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9개월~12개월(아기와 생각과 감정 나누기)

아기가 9개월쯤 되면 다른 사람이 자기의 감정을 알아준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아기가 다른 사람과 생각과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아기는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읽어준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아차리고 반응합니다.

이때부터는 아기가 말귀를 알아 듣고 대답도 합니다.

말을 한다기보다는 고개를 끄덕이며 표현하거나 고개를 저으며 "아니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엄마가 잠시 자기 옆에서 없어졌다고 해서 엄마가 영영 사라진 것을 아니며 곧 돌아와서 자기 곁에 있으리란 것을 압니다.

생후 12개월 된 아기들은 엄마의 감정과 반응과 태도에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아기가 쌍방향 감정 교류를 하면서 부모와 아이와의 유대감은 더욱 탄탄하게 강화됩니다.

아기가 정서적으로 불안감을 느끼지 않게 하려면 아이에게 생각이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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