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셨나요?
추석연휴가 지나고 나니 갑자기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진듯 해요.
언제 더웠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추워져서 시원한 음식 보다는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점심으로 천안에 유명한 유량동 맛집인 이고집만두에 다녀왔어요.
유량동에는 맛집도 많지만 추운 날씨에 얼큰한 만두전골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얼른 차를 타고 식당으로 출발했어요.
역시나 평일인데도 사람은 정말 많더라고요. 대기자가 앞으로 6명이어서 저의는 7번이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과 마주치는 것을 꺼려지는데 대기하는 곳이 야외에도 안에도 많이 있어서
걱정이 조금 덜 되더라고요. 주차 하는 것이 조금은 어렵기는 했지만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요즘 시국은 마스크는 필수이지요.
QR체크인으로 등록을 하고 대기를 하고 기다렸어요. 대기자가 많이 있었지만 금방금방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바로 나오셔서 바로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안에서 앉아서 대기하시거나
야외에 의자에서 나가서 대기하셔서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오픈은 11시 20분에 하고, 1부 2부 나누어서 주문을 받으세요.
식사를 하면서 포장을 하시고 싶으시면 미리 주문하면 더 좋더라고요. 오전에 갔는데도 소진된 만두가 있더라고요.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저희는 얼큰샤브만두전골 2인분을 시켰어요.
만두사리와 칼국수사리를 주시고, 만두전골이 끓어지면 같이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반찬도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겉절이는 몇번은 리필해서 먹었네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식당에 아기의자가 있는지 없는지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아이랑 식당에 갔을때 아기의자를 보면 너무 반가운 마음이 들어요.
아기의자가 비치되어 있고, 추가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돼요.
특히 밥도 셀프여서 먹고 싶은 만큼 가져와서 만두전골과 함께 먹었어요.
역시 추운 날씨에는 얼큰하게 최고인듯 해요.
겉으로 보기에는 둘이 먹기에 적은 양으로 보이지만 냄비가 깊숙해서 둘이 먹기에 배불리 먹었어요.
부족하시다면 군만두나 사리를 추가해서 드셔서 좋을듯 해요.
만두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만두가 맛있었어요.
매운음식을 좋아해서 김치만두가 깔깔하고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국물이 정말 진해서 국물을 계속 먹었더니 몸이 뜨끈뜨끈 따뜻해 지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끓여서 먹었어요.
정말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예요.
매운 음식을 못 드시는 분이라면 만두샤브전골을 시켜서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추운 날씨 따뜻한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천안 유량동 이고집만두 꼭 가보세요.
추운 날씨 몸도 따뜻 입도 호강하실꺼예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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